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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산교회

교회개신교 전남 영광군 · 1939년 설립 / 1950년 순교 · Yeomsan Church

염산교회는 1939년 허상 장로가 전남 영광군 염산면 봉남리에 세운 교회로, 6·25전쟁 당시 한국 교회 최대의 순교지로 알려져 있다. 1950년 9·28 서울 수복 이후 미처 퇴각하지 못한 공산군과 좌익 세력이 국군 환영에 앞장선 교회 청년들에게 보복을 가하면서, 당시 담임 김방호 목사 일가를 비롯해 전체 교인의 약 3분의 2에 해당하는 77명이 순교했다.

위치
전남 영광군, 대한민국
분류
교회
교파
개신교
시대
1939년 설립 / 1950년 순교
좌표
35.21296, 126.37654

염산교회는 1939년 허상 장로가 전남 영광군 염산면 봉남리에 세운 교회로, 6·25전쟁 당시 한국 교회 최대의 순교지로 알려져 있다. 1950년 9·28 서울 수복 이후 미처 퇴각하지 못한 공산군과 좌익 세력이 국군 환영에 앞장선 교회 청년들에게 보복을 가하면서, 당시 담임 김방호 목사 일가를 비롯해 전체 교인의 약 3분의 2에 해당하는 77명이 순교했다. 교인들은 돌에 묶여 바다에 던져지거나 생매장당하는 참혹한 죽음 속에서도 신앙을 버리지 않았고, '천국 가는 길이니 저들을 용서해 달라'는 기도를 남긴 것으로 전해진다. 인근 야월교회와 더불어 영광 지역에서만 190여 명의 기독교인이 목숨을 잃었다. 살아남은 유족과 성도들은 폐허가 된 예배당을 다시 세워 신앙을 이어 갔고, 순교자들의 시신 일부는 오랫동안 수습되지 못한 채 바다와 갯벌에 묻혀 있었다. 교회 옆에는 순교기념관과 순교자기념비가 세워져 해마다 순례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오늘 염산교회는 야월교회와 더불어 한국 기독교 순교사의 가장 아픈 장면이자 가장 빛나는 신앙의 증거로서, 죽음 앞에서 지킨 믿음과 용서의 자취를 오늘에 전한다.

✝ 순례자의 묵상바다에 던져지면서도 원수를 용서해 달라 기도한 이들 앞에 선다. 믿음은 편안할 때가 아니라 죽음 앞에서 그 참됨이 드러났다. 이 순교의 자리는 두려움보다 용서가 더 강함을 증언한다. 피로 지켜 낸 믿음이 오늘도 우리를 부른다. "주여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이 말을 하고 자니라"(사도행전 7:60)

자주 묻는 질문

염산교회은(는) 어디에 있나요?

전남 영광군, 대한민국에 있습니다. 위도 35.21296, 경도 126.37654이며, 구글 지도 등으로 길찾기를 할 수 있습니다.

염산교회은(는) 어느 시대의 유산인가요?

1939년 설립 / 1950년 순교 시기의 유산입니다.

염산교회은(는) 어떤 순례지인가요?

염산교회는 1939년 허상 장로가 전남 영광군 염산면 봉남리에 세운 교회로, 6·25전쟁 당시 한국 교회 최대의 순교지로 알려져 있다. 1950년 9·28 서울 수복 이후 미처 퇴각하지 못한 공산군과 좌익 세력이 국군 환영에 앞장선 교회 청년들에게 보복을 가하면서, 당시 담임 김방호 목사 일가를 비롯해 전체 교인의 약 3분의 2에 해당하는 77명이 순교했다.

염산교회은(는) 개신교 순례자에게 어떤 의미가 있나요?

바다에 던져지면서도 원수를 용서해 달라 기도한 이들 앞에 선다. 믿음은 편안할 때가 아니라 죽음 앞에서 그 참됨이 드러났다.

Yeomsan Church — Yeonggwang-gun, Jeonnam, KR

Yeomsan Church, founded in 1939 by elder Heo Sang in Bongnam-ri, Yeomsan-myeon, Yeonggwang, is remembered as the site of the greatest martyrdom in Korean church history. In 1950, after the recapture of Seoul, retreating communist forces and leftist groups took revenge on the church's youth who had welcomed the national army, and about 77 people, two-thirds of the congregation, were martyred, including the family of Pastor Kim Bang-ho. Believers were bound to stones and thrown into the sea or buried alive, yet held to their faith, reportedly praying that their killers be forgiven. With nearby Yawol Church, over 190 Christians died in the Yeonggwang area. A memorial hall and monument now stand beside the church.

✝ PILGRIM'S REFLECTIONStand before those who, even as they were cast into the sea, prayed for their enemies to be forgiven. Faith proved true not in ease but in the face of death. This place of martyrdom testifies that forgiveness is stronger than fear. "Lord, do not hold this sin against them. And when he had said this, he fell asleep" (Acts 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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