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무코 대성당
테무코 대성당은 1960년 5월 세계 관측 사상 가장 강력한 규모 9.5의 발디비아 대지진이 이 지역을 강타해 벽돌로 지어진 옛 성당을 비롯한 도시의 건물 대부분을 무너뜨린 뒤, 20여 년의 공백을 거쳐 새로 지어진 성당이다. 지진 당일 낮 12시 미사를 끝으로 옛 성당은 더 이상 쓸 수 없을 만큼 손상되었고, 1981년 3월 19일 성 요셉 축일에 이르러서야 건축가 헤라르도 렌델의 설계로 새 성당의 초석이 놓였다.
사진: Wikimedia Commons
- 위치
- 테무코, 칠레
- 분류
- 성당
- 교파
- 천주교
- 시대
- 1981-1991
- 좌표
- -38.73914, -72.59036
테무코 대성당은 1960년 5월 세계 관측 사상 가장 강력한 규모 9.5의 발디비아 대지진이 이 지역을 강타해 벽돌로 지어진 옛 성당을 비롯한 도시의 건물 대부분을 무너뜨린 뒤, 20여 년의 공백을 거쳐 새로 지어진 성당이다. 지진 당일 낮 12시 미사를 끝으로 옛 성당은 더 이상 쓸 수 없을 만큼 손상되었고, 1981년 3월 19일 성 요셉 축일에 이르러서야 건축가 헤라르도 렌델의 설계로 새 성당의 초석이 놓였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지원과 해외 교회들의 모금, 지역 주민들의 오랜 헌금이 모여 1991년 공사가 마무리되었으니, 한 세대에 걸친 지역 공동체의 인내가 담긴 건물인 셈이다. 테무코가 자리한 아라우카니아 지역은 스페인 식민 시대에도 정복되지 않고 독자적 영역을 지켜 온 마푸체 원주민의 마지막 근거지로, 1880년대 칠레 국가가 벌인 이른바 '아라우카니아 평정' 이후에야 비로소 국가 영토로 편입된 곳이다. 정복의 역사가 늦게 마무리된 변경 지대에, 지진의 폐허를 딛고 다시 세워진 이 대성당은 이 지역이 감당해 온 이중의 시련을 함께 떠올리게 한다. 다채로운 스테인드글라스를 통과하는 자연광과 발렌시아에서 들여온 조각상들을 살펴보며, 오랜 기다림 끝에 완성된 공간의 의미를 헤아려 보자.
자주 묻는 질문
테무코 대성당은(는) 어디에 있나요?
테무코, 칠레에 있습니다. 위도 -38.73914, 경도 -72.59036이며, 구글 지도 등으로 길찾기를 할 수 있습니다.
테무코 대성당은(는) 어느 시대의 유산인가요?
1981-1991 시기의 유산입니다.
테무코 대성당은(는) 어떤 순례지인가요?
테무코 대성당은 1960년 5월 세계 관측 사상 가장 강력한 규모 9.5의 발디비아 대지진이 이 지역을 강타해 벽돌로 지어진 옛 성당을 비롯한 도시의 건물 대부분을 무너뜨린 뒤, 20여 년의 공백을 거쳐 새로 지어진 성당이다. 지진 당일 낮 12시 미사를 끝으로 옛 성당은 더 이상 쓸 수 없을 만큼 손상되었고, 1981년 3월 19일 성 요셉 축일에 이르러서야 건축가 헤라르도 렌델의 설계로 새 성당의 초석이 놓였다.
테무코 대성당은(는) 개신교 순례자에게 어떤 의미가 있나요?
지진으로 무너진 뒤 한 세대가 지나서야 다시 세워진 이 성당은, 성전 재건을 미루던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신 말씀을 떠올리게 합니다. "너희는 산에 올라가서 나무를 가져다가 성전을 건축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것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라"(학개 1:8).
Temuco Cathedral — Temuco, CL
Temuco Cathedral was built after the magnitude-9.5 Valdivia earthquake of May 1960 — still the most powerful ever recorded — leveled much of the city's brick construction, including the old cathedral. The last Mass there was held at noon on the day of the quake; it took two decades before the foundation stone of a new cathedral, designed by architect Gerardo Rendel, was laid on March 19, 1981, the feast of Saint Joseph. Support from Pope John Paul II, fundraising by churches abroad, and years of local donations finally brought the building to completion in 1991 — a project spanning a full generation of community patience. Temuco sits in the Araucanía region, the last stronghold of the Mapuche people, who resisted conquest even under Spanish rule and were only brought under Chilean state control after the 1880s campaign known as the 'Pacification of Araucanía.' Rising from earthquake ruins in a frontier region whose conquest was completed so late, the cathedral carries the memory of this land's double ordeal. Look for the natural light filtering through its stained glass and the sculptures brought from Valencia, and consider the long wait behind this finished sp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