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lgrimWay 순례길 플래너

성 베르나르 클레르보 교회

교회성공회 플로리다 노스마이애미비치 · 1954 · St. Bernard de Clairvaux Church

성 베르나르 클레르보 교회는 스페인 세고비아 지방의 사크라메니아에 있던 12세기 시토회 수도원의 회랑을 통째로 옮겨 와 다시 세운 건물이다. 이 회랑은 1133년에서 1141년 사이에 지어져 칠백 년 가까이 수사들이 그 안을 걸으며 기도하던 자리였는데, 1830년대에 수도원이 문을 닫으면서 헛간으로 쓰이는 신세가 되었다.

사진: Wikimedia Commons

위치
플로리다 노스마이애미비치, 미국
분류
교회
교파
성공회
시대
1954
좌표
25.929167, -80.154722

성 베르나르 클레르보 교회는 스페인 세고비아 지방의 사크라메니아에 있던 12세기 시토회 수도원의 회랑을 통째로 옮겨 와 다시 세운 건물이다. 이 회랑은 1133년에서 1141년 사이에 지어져 칠백 년 가까이 수사들이 그 안을 걸으며 기도하던 자리였는데, 1830년대에 수도원이 문을 닫으면서 헛간으로 쓰이는 신세가 되었다. 1925년 미국의 신문 재벌 윌리엄 랜돌프 허스트가 이를 사들여 돌 하나하나에 번호를 붙여 해체하고 짚에 싸서 만 개가 넘는 나무 상자에 담아 배에 실었다. 그러나 가축 전염병 검역에 걸려 상자를 다 열어 짚을 태우고 다시 담는 과정에서 돌의 순서가 뒤섞였고, 허스트마저 사업이 기울면서 상자들은 뉴욕의 창고에서 이십육 년을 잠들었다. 1952년 두 사람이 이를 사들여 일 년 반 동안 거대한 조각 맞추기를 하듯 돌을 제자리에 놓아 1954년 무렵 건물을 되살렸다. 허스트는 이 회랑이 다시 세워지는 것을 끝내 보지 못했다. 뒤에 성공회 교구에 기증되어 지금은 주일마다 예배드리는 본당이며, 방문객은 아치가 늘어선 회랑과 정원을 걸으며 팔백 년 전 석공이 잎 모양을 새겨 놓은 돌을 손으로 만져 볼 수 있다.

✝ 순례자의 묵상번호가 뒤섞인 돌들이 이십육 년 동안 창고에 잠들었다가 다시 제자리를 찾아 예배하는 집이 되었습니다. '너희도 산 돌 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벧전 2:5). 나는 쓸모없이 방치된 시간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잊힌 듯한 세월조차 제자리를 찾게 하시는 손길을 이 회랑에서 봅니다.
출처·검증
근거 1

자주 묻는 질문

성 베르나르 클레르보 교회은(는) 어디에 있나요?

플로리다 노스마이애미비치, 미국에 있습니다. 위도 25.929167, 경도 -80.154722이며, 구글 지도 등으로 길찾기를 할 수 있습니다.

성 베르나르 클레르보 교회은(는) 어느 시대의 유산인가요?

1954 시기의 유산입니다.

성 베르나르 클레르보 교회은(는) 어떤 순례지인가요?

성 베르나르 클레르보 교회는 스페인 세고비아 지방의 사크라메니아에 있던 12세기 시토회 수도원의 회랑을 통째로 옮겨 와 다시 세운 건물이다. 이 회랑은 1133년에서 1141년 사이에 지어져 칠백 년 가까이 수사들이 그 안을 걸으며 기도하던 자리였는데, 1830년대에 수도원이 문을 닫으면서 헛간으로 쓰이는 신세가 되었다.

성 베르나르 클레르보 교회은(는) 개신교 순례자에게 어떤 의미가 있나요?

번호가 뒤섞인 돌들이 이십육 년 동안 창고에 잠들었다가 다시 제자리를 찾아 예배하는 집이 되었습니다. '너희도 산 돌 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벧전 2:5).

St. Bernard de Clairvaux Church — North Miami Beach, Florida, US

This church is the cloister of a twelfth-century Cistercian monastery from Sacramenia in Segovia, Spain, taken apart and rebuilt in Florida. Built between 1133 and 1141, it sheltered monks at prayer for nearly seven hundred years until the monasteries were closed in the 1830s and it became a barn. In 1925 the American newspaper magnate William Randolph Hearst bought it, had every stone numbered, packed in hay in more than ten thousand wooden crates, and shipped to America. A livestock quarantine forced the crates open; the hay was burned and the stones repacked out of order, and when Hearst's fortune failed the crates sat in a New York warehouse for twenty-six years. In 1952 two men bought them and spent about a year and a half solving the puzzle, finishing around 1954. Given later to the Episcopal Church, it is now a parish at worship, and visitors may walk the arcades and gardens.

✝ PILGRIM'S REFLECTIONStones with their numbers jumbled slept in a warehouse twenty-six years, then found their places again. 'You also, like living stones, are being built into a spiritual house' (1 Pet 2:5). My wasted-looking years are not beyond His hands.
PilgrimWay에서 이 순례지로 루트 짜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