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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테베드라 페레그리나 성소

성당천주교 갈리시아 폰테베드라 · 18세기 (후기 바로크·신고전) · Sanctuary of the Pilgrim Virgin, Pontevedra

폰테베드라 구시가지의 카미노 포르투게스가 지나는 길목에 자리한 페레그리나 성소는 순례자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건물 가운데 하나다. 1778년에 착공되어 1792년에 완공된 이 성당은 후기 바로크와 신고전 양식이 어우러진 곳으로, 무엇보다 평면이 순례자의 상징인 가리비 조가비 모양으로 설계된 점이 독특하다.

사진: Wikimedia Commons

위치
갈리시아 폰테베드라, 스페인
분류
성당
교파
천주교
시대
18세기 (후기 바로크·신고전)
좌표
42.4308, -8.64361

폰테베드라 구시가지의 카미노 포르투게스가 지나는 길목에 자리한 페레그리나 성소는 순례자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건물 가운데 하나다. 1778년에 착공되어 1792년에 완공된 이 성당은 후기 바로크와 신고전 양식이 어우러진 곳으로, 무엇보다 평면이 순례자의 상징인 가리비 조가비 모양으로 설계된 점이 독특하다. 조가비 안에 십자가를 새겨 넣은 듯한 구도는 산티아고 순례 그 자체를 건축으로 형상화한 것이어서, 세계 어디서도 보기 드문 형태다. 내부에는 폰테베드라 도(道)와 포르투갈 길의 수호자로 공경받는 '순례하는 성모' 상이 모셔져 있다. 성수반으로는 태평양에서 가져온 커다란 조개껍데기를 쓰고 있어, 바다와 순례의 상징이 곳곳에 스며 있다. 프랑스 순례자들이 전해 준 성모 공경에서 시작된 이 성소는, 걷는 신앙과 바닷길 순례의 기억을 한자리에 모은다. 성소는 폰테베드라의 페레그리나 광장에 접해 있어 카미노 포르투게스를 걷다 보면 자연스레 지나치게 되는데, 내부는 작지만 조가비 평면을 눈으로 확인하려면 잠시 들어가 천장과 바닥이 그리는 곡선을 살펴보는 것이 좋다. 걸음을 멈춘 순례자는 조가비 지붕 아래에서 자기 여정의 의미를 되새긴다.

✝ 순례자의 묵상조가비 모양 성당은 우리가 이 땅에서 나그네요 순례자임을 형상으로 보여 준다. 신앙은 한자리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길 위에서 자라난다. 걷는 발걸음마다 본향을 향한 그리움을 담아 보라. 영원한 도성을 바라보며 오늘의 길을 걷는 이는 결코 방황하지 않는다.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임을 증언하였으니"(히브리서 11:13).

자주 묻는 질문

폰테베드라 페레그리나 성소은(는) 어디에 있나요?

갈리시아 폰테베드라, 스페인에 있습니다. 위도 42.4308, 경도 -8.64361이며, 구글 지도 등으로 길찾기를 할 수 있습니다.

폰테베드라 페레그리나 성소은(는) 어느 시대의 유산인가요?

18세기 (후기 바로크·신고전) 시기의 유산입니다.

폰테베드라 페레그리나 성소은(는) 어떤 순례지인가요?

폰테베드라 구시가지의 카미노 포르투게스가 지나는 길목에 자리한 페레그리나 성소는 순례자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건물 가운데 하나다. 1778년에 착공되어 1792년에 완공된 이 성당은 후기 바로크와 신고전 양식이 어우러진 곳으로, 무엇보다 평면이 순례자의 상징인 가리비 조가비 모양으로 설계된 점이 독특하다.

폰테베드라 페레그리나 성소은(는) 개신교 순례자에게 어떤 의미가 있나요?

조가비 모양 성당은 우리가 이 땅에서 나그네요 순례자임을 형상으로 보여 준다. 신앙은 한자리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길 위에서 자라난다.

Sanctuary of the Pilgrim Virgin, Pontevedra — Pontevedra, Galicia, ES

Standing where the Camino Portugués threads through the old town of Pontevedra, the Pilgrim Virgin's sanctuary is among the buildings most loved by pilgrims. Begun in 1778 and finished in 1792, it blends late Baroque and Neoclassical styles, and above all it is remarkable for a ground plan shaped like the scallop shell, the pilgrim's own emblem. A cross inscribed within the shell renders the Santiago pilgrimage itself in architecture, a form found almost nowhere else. Inside stands the image of the Pilgrim Virgin, honored as patron of the province and of the Portuguese Way. A great seashell brought from the Pacific serves as the holy-water font. It sits on the Peregrina plaza right on the Camino Portugués, so walkers pass it naturally; step inside briefly to trace the curves of ceiling and floor that reveal the shell plan. Pausing beneath the shell-shaped roof, the pilgrim reflects on the meaning of the road.

✝ PILGRIM'S REFLECTIONThe shell-shaped church gives visible form to our being strangers and pilgrims on this earth. Faith does not stay put; it grows on the road. Let each step carry longing for the true homeland, for one who walks today while looking to the eternal city never truly wanders. "They admitted that they were foreigners and strangers on earth" (Hebrews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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