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에스테반 델 레이 선교 성당
산 에스테반 델 레이 선교 성당은 사막 위로 백 미터 넘게 솟은 바위 대지에 자리한 아코마 푸에블로 마을에 1629년부터 세워진 흙벽돌 성당이다. 아코마 사람들은 천 년 가까이 이 바위 위에서 살아왔고, 미국에서 가장 오래 사람이 계속 거주한 마을로 꼽힌다.
사진: Wikimedia Commons
- 위치
- 뉴멕시코 아코마 푸에블로, 미국
- 분류
- 성당
- 교파
- 천주교
- 시대
- 1629
- 좌표
- 34.897222, -107.5825
산 에스테반 델 레이 선교 성당은 사막 위로 백 미터 넘게 솟은 바위 대지에 자리한 아코마 푸에블로 마을에 1629년부터 세워진 흙벽돌 성당이다. 아코마 사람들은 천 년 가까이 이 바위 위에서 살아왔고, 미국에서 가장 오래 사람이 계속 거주한 마을로 꼽힌다. 성당을 짓기 위해 마을 사람들은 사십 킬로미터 떨어진 산에서 큰 소나무 들보를 베어 어깨에 메고 날랐고, 묘지에 쓸 흙까지 바구니에 담아 절벽 길을 올랐다. 그 노동이 자발적인 헌신만은 아니었다. 그보다 삼십 년 앞선 1599년 에스파냐 군대는 이 마을을 공격해 수백 명을 죽이고 살아남은 이들을 노예로 삼았으며, 그 기억은 지금도 아코마 사람들에게 생생하다. 1680년 봉기 때 이 마을도 함께 일어섰으나 성당은 살아남았다. 오늘 이 성당은 아코마 공동체가 직접 관리하며, 방문은 마을이 정한 안내를 따라야 한다. 성당 안에는 흙바닥과 굵은 들보, 손으로 그린 제단 장식이 남아 있다. 이 마을에는 지금도 전기와 수도가 들어오지 않아 몇몇 가족이 옛 방식대로 살고, 축일이면 아래 마을에 흩어져 살던 이들이 바위 위로 올라온다. 하늘과 맞닿은 흙벽 앞에서는 조용히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예의다.
자주 묻는 질문
산 에스테반 델 레이 선교 성당은(는) 어디에 있나요?
뉴멕시코 아코마 푸에블로, 미국에 있습니다. 위도 34.897222, 경도 -107.5825이며, 구글 지도 등으로 길찾기를 할 수 있습니다.
산 에스테반 델 레이 선교 성당은(는) 어느 시대의 유산인가요?
1629 시기의 유산입니다.
산 에스테반 델 레이 선교 성당은(는) 어떤 순례지인가요?
산 에스테반 델 레이 선교 성당은 사막 위로 백 미터 넘게 솟은 바위 대지에 자리한 아코마 푸에블로 마을에 1629년부터 세워진 흙벽돌 성당이다. 아코마 사람들은 천 년 가까이 이 바위 위에서 살아왔고, 미국에서 가장 오래 사람이 계속 거주한 마을로 꼽힌다.
산 에스테반 델 레이 선교 성당은(는) 개신교 순례자에게 어떤 의미가 있나요?
높은 바위 위에 세운 이 큰 흙집은, 실은 사람들의 어깨와 바구니로 옮겨진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높은 곳에도 계시지만 낮아진 사람 곁에도 계십니다.
San Estévan del Rey Mission Church — Acoma Pueblo, New Mexico, US
San Estévan del Rey stands in Acoma Pueblo, a village on a sandstone mesa rising more than a hundred metres above the desert, where Acoma people have lived for close to a thousand years in what is often called the oldest continuously inhabited community in the United States. Building the church from 1629 meant carrying great pine beams on men's shoulders from mountains forty kilometres away, and hauling basketloads of earth for the cemetery up the cliff trail. That labour was not simply freely given: thirty years earlier, in 1599, a Spanish force had assaulted the mesa, killing hundreds and enslaving survivors, a memory Acoma people still carry. The village joined the revolt of 1680, yet the church survived. Today the Acoma community itself cares for the building, and visits follow the rules the pueblo sets. Before these earthen walls against the sky, the right posture is to list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