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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르시아 대성당

성당천주교 무르시아 · 14-18세기 (고딕·바로크) · Murcia Cathedral

무르시아 대성당(정식 명칭 산타 마리아 대성당)은 1394년 무렵 정초되어 15세기 후반에 본체가 완성된 뒤 18세기까지 증축을 거듭한 성당으로, 옛 이슬람 대모스크 자리에 세워졌다. 내부는 대체로 고딕 양식이지만, 가장 유명한 것은 1740년대에 건축가 하이메 보르트가 설계한 화려한 바로크 정면(이마프론테)이다.

사진: Wikimedia Commons

위치
무르시아, 스페인
분류
성당
교파
천주교
시대
14-18세기 (고딕·바로크)
좌표
37.9838, -1.1283

무르시아 대성당(정식 명칭 산타 마리아 대성당)은 1394년 무렵 정초되어 15세기 후반에 본체가 완성된 뒤 18세기까지 증축을 거듭한 성당으로, 옛 이슬람 대모스크 자리에 세워졌다. 내부는 대체로 고딕 양식이지만, 가장 유명한 것은 1740년대에 건축가 하이메 보르트가 설계한 화려한 바로크 정면(이마프론테)이다. 곡선과 조각이 물결치듯 흐르는 이 정면은 스페인 바로크의 걸작으로 꼽히며, 마치 거대한 제단화를 돌로 세워 놓은 듯하다. 90여 미터에 이르는 종탑은 여러 세기에 걸쳐 지어져 르네상스부터 신고전주의까지 다양한 양식이 층층이 쌓여 있으며, 무르시아 평야 어디서나 보이는 도시의 상징이다. 내부의 벨레스 예배당은 화려한 후기 고딕(이사벨리노) 장식으로, 훈테론 예배당은 이탈리아풍 르네상스 조각으로 이름 높다. 전승에 따르면 카스티야 왕 알폰소 10세가 무르시아에 대한 각별한 애정의 표시로 자신의 심장과 내장을 이 성당에 봉헌했다고 전해진다. 무르시아 구시가 중심의 카르데날 벨루가 광장에 있어 접근이 쉽고, 광장을 마주한 바로크 주교궁과 함께 도시의 조화로운 건축 풍경을 감상하며 순례하기 좋다.

✝ 순례자의 묵상물결치듯 조각된 정면은 하늘을 향한 인간의 경외를 담았다. 그러나 하나님은 겉모양이 아니라 중심을 보신다.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사무엘상 16:7). 아름다운 파사드보다 정결한 마음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성전이다.

자주 묻는 질문

무르시아 대성당은(는) 어디에 있나요?

무르시아, 스페인에 있습니다. 위도 37.9838, 경도 -1.1283이며, 구글 지도 등으로 길찾기를 할 수 있습니다.

무르시아 대성당은(는) 어느 시대의 유산인가요?

14-18세기 (고딕·바로크) 시기의 유산입니다.

무르시아 대성당은(는) 어떤 순례지인가요?

무르시아 대성당(정식 명칭 산타 마리아 대성당)은 1394년 무렵 정초되어 15세기 후반에 본체가 완성된 뒤 18세기까지 증축을 거듭한 성당으로, 옛 이슬람 대모스크 자리에 세워졌다. 내부는 대체로 고딕 양식이지만, 가장 유명한 것은 1740년대에 건축가 하이메 보르트가 설계한 화려한 바로크 정면(이마프론테)이다.

무르시아 대성당은(는) 개신교 순례자에게 어떤 의미가 있나요?

물결치듯 조각된 정면은 하늘을 향한 인간의 경외를 담았다. 그러나 하나님은 겉모양이 아니라 중심을 보신다.

Murcia Cathedral — Murcia, ES

Murcia Cathedral (formally the Cathedral of Santa María), founded around 1394 with its main body finished in the late 15th century and enlarged into the 18th, rose on the site of a former great mosque. The interior is largely Gothic, but its most famous feature is the ornate Baroque façade (the Imafronte) designed by architect Jaime Bort in the 1740s. Its rippling curves and carving rank among the masterpieces of Spanish Baroque, like a giant altarpiece set up in stone. The bell tower, over 90 meters tall, was built across several centuries, layering styles from Renaissance to Neoclassical, and is a symbol seen across the Murcia plain. Inside, the Vélez Chapel is famed for lavish late-Gothic (Isabelline) decoration and the Junterón Chapel for Italianate Renaissance sculpture. Tradition holds that King Alfonso X of Castile, in special affection for Murcia, dedicated his heart and entrails here. On central Cardenal Belluga square, it is easy to reach and best enjoyed with the Baroque bishop's palace facing the plaza.

✝ PILGRIM'S REFLECTIONThe rippling carved façade embodies human awe reaching toward heaven. Yet God looks not at outward appearance but at the heart. "The Lord does not look at the things people look at. People look at the outward appearance, but the Lord looks at the heart" (1 Samuel 16:7). A pure heart, more than a beautiful façade, is the temple in which God deli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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