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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루엘라 수도원

수도원천주교 아라곤 사라고사주 · 12세기 시토회 · Monastery of Veruela

베루엘라 수도원은 1145년경 페드로 데 아타레스가 세운, 아라곤에서 가장 오래된 시토회 수도원이다. 몬카요 산의 남서쪽 자락, 숲과 물이 풍부한 골짜기에 자리해 '기도하고 일하라'는 시토회 정신에 걸맞은 자급자족 공동체가 이곳에서 꽃피었다.

사진: Wikimedia Commons

위치
아라곤 사라고사주, 스페인
분류
수도원
교파
천주교
시대
12세기 시토회
좌표
41.8122, -1.6929

베루엘라 수도원은 1145년경 페드로 데 아타레스가 세운, 아라곤에서 가장 오래된 시토회 수도원이다. 몬카요 산의 남서쪽 자락, 숲과 물이 풍부한 골짜기에 자리해 '기도하고 일하라'는 시토회 정신에 걸맞은 자급자족 공동체가 이곳에서 꽃피었다. 로마네스크에서 고딕으로 넘어가는 웅장한 수도원 성당과 넓은 회랑, 견고한 성벽은 노동과 기도가 하나였던 수도 생활의 규모를 짐작하게 한다. 시토회 특유의 절제된 건축은 장식을 덜어 내고 빛과 비례만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려 했다. 19세기에는 낭만주의 시인 구스타보 아돌포 베케르와 그의 형 발레리아노가 이곳에 머물며 서간집 '내 골방에서'를 남겨, 수도원은 문학의 성소로도 기억된다. 오늘날 수도원 일부에는 캄포 데 보르하 포도주 박물관이 들어서 이 지역의 오랜 포도 재배 전통을 전한다. 몬카요 자연공원 품에 안긴 베루엘라는 정적과 노동, 기도가 배어 있는 순례의 쉼터다. 방문 팁을 덧붙이면, 사라고사에서 차로 한 시간 거리이며 여름 더위를 피한 이른 시간에 회랑과 숲길을 함께 걷기를 권한다.

✝ 순례자의 묵상시토회 수도사들은 손으로 땅을 일구고 입술로 시편을 노래하며, 노동과 기도를 하나로 살았다. 일과 예배를 나누지 않던 그들에게서, 일상의 수고 자체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임을 배운다. "너희가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라"(골로새서 3:17).

자주 묻는 질문

베루엘라 수도원은(는) 어디에 있나요?

아라곤 사라고사주, 스페인에 있습니다. 위도 41.8122, 경도 -1.6929이며, 구글 지도 등으로 길찾기를 할 수 있습니다.

베루엘라 수도원은(는) 어느 시대의 유산인가요?

12세기 시토회 시기의 유산입니다.

베루엘라 수도원은(는) 어떤 순례지인가요?

베루엘라 수도원은 1145년경 페드로 데 아타레스가 세운, 아라곤에서 가장 오래된 시토회 수도원이다. 몬카요 산의 남서쪽 자락, 숲과 물이 풍부한 골짜기에 자리해 '기도하고 일하라'는 시토회 정신에 걸맞은 자급자족 공동체가 이곳에서 꽃피었다.

베루엘라 수도원은(는) 개신교 순례자에게 어떤 의미가 있나요?

시토회 수도사들은 손으로 땅을 일구고 입술로 시편을 노래하며, 노동과 기도를 하나로 살았다. 일과 예배를 나누지 않던 그들에게서, 일상의 수고 자체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임을 배운다.

Monastery of Veruela — Zaragoza, Aragon, ES

The Monastery of Veruela, founded around 1145 by Pedro de Atares, is the oldest Cistercian monastery in Aragon. Set in a wooded, well-watered valley on the southwestern slopes of the Moncayo, it grew into a self-sufficient community true to the Cistercian motto 'pray and work.' Its grand abbey church shifting from Romanesque to Gothic, its broad cloister and sturdy walls suggest the scale of a monastic life where labor and prayer were one. The order's restrained architecture pared away ornament to worship God through light and proportion alone. In the 19th century the Romantic poet Gustavo Adolfo Becquer and his brother Valeriano stayed here, leaving the letters 'From My Cell,' so the monastery is also remembered as a literary sanctuary. Today part of it houses the Campo de Borja Wine Museum, telling of the region's long tradition of vine growing. Cradled in the Moncayo Natural Park, Veruela is a pilgrim's refuge steeped in silence, labor and prayer. A visit tip: it lies an hour by car from Zaragoza; come early to escape the summer heat and walk both the cloister and the wooded paths.

✝ PILGRIM'S REFLECTIONThe Cistercian monks tilled the soil with their hands and sang the Psalms with their lips, living labor and prayer as one. From those who did not divide work from worship, we learn that daily toil itself is worship offered to God. "Whatever you do, whether in word or deed, do it all in the name of the Lord Jesus" (Colossians 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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