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전여자중·고등학교
전주기전여자중·고등학교는 미국 남장로교 선교회가 전주에 세운 여성 근대교육의 요람이다. 1900년 매티 테이트(최마태) 선교사가 여학생 여섯 명을 가르친 것이 그 씨앗이 되었고, 1902년 여선교사 전킨(전위렴)이 화산동 한옥 한 채를 사들여 여자청년학교를 정식으로 세우면서 문을 열었다.
- 위치
- 전북 전주시, 대한민국
- 분류
- 학교
- 교파
- 개신교
- 시대
- 1900~1902
- 좌표
- 35.8271, 127.0997
전주기전여자중·고등학교는 미국 남장로교 선교회가 전주에 세운 여성 근대교육의 요람이다. 1900년 매티 테이트(최마태) 선교사가 여학생 여섯 명을 가르친 것이 그 씨앗이 되었고, 1902년 여선교사 전킨(전위렴)이 화산동 한옥 한 채를 사들여 여자청년학교를 정식으로 세우면서 문을 열었다. 학교 이름 '기전(紀全)'은 전킨을 기념한다는 뜻으로, 여성에게 배움의 문이 굳게 닫혀 있던 시대에 한글과 성경, 산술과 지리를 가르쳐 새로운 여성 인재를 길러 냈다. 기전여학교의 학생과 교사들은 1919년 3·1운동에 앞장서고 광주학생항일운동에 동참하는 등 신앙과 민족의식을 함께 키워 갔다. 특히 1937년 일제가 신사참배를 강요하자, 학교는 우상 앞에 무릎 꿇기를 거부하며 스스로 폐교를 택하는 신앙의 결단을 보였다. 광복 후 1946년 다시 문을 열어 오늘에 이르며, 2005년 완산구 유연로로 옮겨 왔다. 이곳은 복음이 여성 교육과 민족 운동, 신앙 절개로 열매 맺은 호남 기독교 교육의 상징적 현장이다.
자주 묻는 질문
전주기전여자중·고등학교은(는) 어디에 있나요?
전북 전주시, 대한민국에 있습니다. 위도 35.8271, 경도 127.0997이며, 구글 지도 등으로 길찾기를 할 수 있습니다.
전주기전여자중·고등학교은(는) 어느 시대의 유산인가요?
1900~1902 시기의 유산입니다.
전주기전여자중·고등학교은(는) 어떤 순례지인가요?
전주기전여자중·고등학교는 미국 남장로교 선교회가 전주에 세운 여성 근대교육의 요람이다. 1900년 매티 테이트(최마태) 선교사가 여학생 여섯 명을 가르친 것이 그 씨앗이 되었고, 1902년 여선교사 전킨(전위렴)이 화산동 한옥 한 채를 사들여 여자청년학교를 정식으로 세우면서 문을 열었다.
전주기전여자중·고등학교은(는) 개신교 순례자에게 어떤 의미가 있나요?
여성에게 글과 성경을 처음 가르친 이 학교의 문턱에서, 배움이 곧 해방이었던 시절을 떠올린다. 우상 앞에 무릎 꿇기를 거부하며 스스로 문을 닫은 결단은, 참된 교육이 지식이 아니라 신앙의 인격을 세우는 일임을 말해 준다.
Jeonju Gijeon Girls' Middle and High School — Jeonju, Jeonbuk, KR
Jeonju Gijeon Girls' School is a cradle of modern women's education founded in Jeonju by the American Southern Presbyterian mission. The seed was Mattie Tate teaching six girls in 1900, and the school formally opened in 1902 when the woman missionary Junkin bought a hanok in Hwasan-dong and established a girls' academy. The name Gijeon means 'in memory of Junkin.' In an age when learning was firmly closed to women, it taught Korean script, Scripture, arithmetic, and geography, raising a new generation of women. Its students and teachers took part in the 1919 March First Movement and the Gwangju student resistance, joining faith with national consciousness. When Japan forced Shinto shrine worship in 1937, the school refused to bow before idols and chose to close itself. It reopened in 1946 and moved to Yuyeon-ro, Wansan-gu, in 2005, a landmark where the gospel bore fruit in women's education, national movement, and steadfast fai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