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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화목교회와 엄주선 순교기념공원

성지개신교 경북 청송군 · 1904년 설립 · 1951년 순교 · Hwamok Church and Eom Ju-seon Martyrdom Park, Cheongsong

화목교회는 1904년 청송 현서면 덕계리에 세워진 청송군 최초의 교회로, 한국전쟁기 순교자 엄주선 전도사가 사역한 곳이다. 엄주선은 평양신학교 계통의 신학을 공부하고 1950년 5월 화목교회에 부임하여 전도사로 사역하던 중, 1951년 2월 새벽기도를 마친 뒤 북한군에게 붙잡혔다.

위치
경북 청송군, 대한민국
분류
성지
교파
개신교
시대
1904년 설립 · 1951년 순교
좌표
36.2751, 128.8965

화목교회는 1904년 청송 현서면 덕계리에 세워진 청송군 최초의 교회로, 한국전쟁기 순교자 엄주선 전도사가 사역한 곳이다. 엄주선은 평양신학교 계통의 신학을 공부하고 1950년 5월 화목교회에 부임하여 전도사로 사역하던 중, 1951년 2월 새벽기도를 마친 뒤 북한군에게 붙잡혔다. 그는 예수를 부인하고 신앙을 버리라는 강요를 끝내 거부하다가 열아홉 군데를 총검에 찔리고 총살당해 순교했다. 그의 시신이 수습된 뒤 교회는 장례를 치르고 현서면 화목리에 순교기념비를 세웠으며, 오늘날 교회 인근에는 그의 묘와 함께 순교의 정신을 기리는 선교테마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전쟁의 광풍 속에서도 배교를 거부하고 목숨으로 신앙을 지킨 그의 이야기는, 순교가 옛 로마의 일만이 아니라 20세기 한국 땅에서도 이어졌음을 증언한다. 부임한 지 채 아홉 달도 되지 않아 순교한 젊은 전도자의 희생은, 화목교회를 청송 신앙의 성지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순례자는 청송 산골의 이 작은 교회와 순교공원에서, 죽음 앞에서도 그리스도를 부인하지 않은 한 전도자의 피 흘린 증언과 그가 남긴 부활의 소망을 함께 묵상하게 된다.

✝ 순례자의 묵상새벽기도를 마친 전도자는 예수를 부인하라는 총칼 앞에서 목숨으로 신앙을 지켰습니다. 순교는 먼 옛날의 이야기가 아니라 이 산골 교회에서 이어진 현재의 증언이었습니다.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계 2:10). 피로 지킨 믿음 앞에 머리 숙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청송 화목교회와 엄주선 순교기념공원은(는) 어디에 있나요?

경북 청송군, 대한민국에 있습니다. 위도 36.2751, 경도 128.8965이며, 구글 지도 등으로 길찾기를 할 수 있습니다.

청송 화목교회와 엄주선 순교기념공원은(는) 어느 시대의 유산인가요?

1904년 설립 · 1951년 순교 시기의 유산입니다.

청송 화목교회와 엄주선 순교기념공원은(는) 어떤 순례지인가요?

화목교회는 1904년 청송 현서면 덕계리에 세워진 청송군 최초의 교회로, 한국전쟁기 순교자 엄주선 전도사가 사역한 곳이다. 엄주선은 평양신학교 계통의 신학을 공부하고 1950년 5월 화목교회에 부임하여 전도사로 사역하던 중, 1951년 2월 새벽기도를 마친 뒤 북한군에게 붙잡혔다.

청송 화목교회와 엄주선 순교기념공원은(는) 개신교 순례자에게 어떤 의미가 있나요?

새벽기도를 마친 전도자는 예수를 부인하라는 총칼 앞에서 목숨으로 신앙을 지켰습니다. 순교는 먼 옛날의 이야기가 아니라 이 산골 교회에서 이어진 현재의 증언이었습니다.

Hwamok Church and Eom Ju-seon Martyrdom Park, Cheongsong — Cheongsong-gun, Gyeongsangbuk-do, KR

Hwamok Church, founded in 1904 in Deokgye-ri, Hyeonseo-myeon, is the oldest church in Cheongsong County and the ministry site of the Korean War martyr, evangelist Eom Ju-seon. Trained in the Pyongyang Seminary line, Eom took up his post at Hwamok in May 1950; in February 1951, after dawn prayer, he was seized by North Korean soldiers. Refusing to the end their demand to deny Jesus and abandon his faith, he was stabbed nineteen times with bayonets and shot to death. After his body was recovered, the church held his funeral and raised a martyrdom memorial stone in Hwamok-ri, and today a mission theme park with his grave honors his witness. His story testifies that martyrdom belongs not only to ancient Rome but to twentieth-century Korea. At this small mountain church and memorial park, pilgrims reflect on the blood-sealed witness of an evangelist who would not deny Christ, and on the hope of resurrection he left behind.

✝ PILGRIM'S REFLECTIONHaving finished dawn prayer, the evangelist kept his faith with his life before bayonet and gun demanding he deny Jesus. Martyrdom is no distant tale but a present witness carried on in this mountain church. "Be faithful unto death, and I will give you the crown of life" (Rev.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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