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 마리아의 집
에베소 위쪽 숲으로 둘러싸인 산중에는,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가 말년을 보냈다고 전해지는 작은 돌집 성소가 있다. 그 전승의 뿌리는 요한복음 19장 26-27절, 예수님이 십자가 위에서 어머니를 사도 요한에게 '보라 네 어머니라' 하며 부탁하신 장면이다.
사진: Wikimedia Commons
- 위치
- 셀축(에베소), 튀르키예
- 분류
- 성지
- 교파
- 천주교
- 시대
- 1세기
- 좌표
- 37.9115, 27.3341
에베소 위쪽 숲으로 둘러싸인 산중에는,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가 말년을 보냈다고 전해지는 작은 돌집 성소가 있다. 그 전승의 뿌리는 요한복음 19장 26-27절, 예수님이 십자가 위에서 어머니를 사도 요한에게 '보라 네 어머니라' 하며 부탁하신 장면이다. 이후 요한이 마리아를 모시고 에베소로 왔다는 오랜 전승에 따라, 이 산속 집터가 그 마지막 거처로 지목되어 왔다. 이 자리가 세상에 알려진 계기는 독특하다. 19세기 초 독일의 수녀 안나 카타리나 에머리히는 병상에서 마리아가 살던 집의 모습을 환시로 상세히 묘사했는데, 그가 죽은 뒤 그 기록을 단서로 1891년 라자로회 탐사대가 이 산중에서 묘사와 일치하는 옛 집터를 확인했다고 전해진다. 이후 이곳은 여러 교황이 순례한 가톨릭의 성지가 되었다. 개신교 순례자에게 이곳은 마리아를 경배하는 자리라기보다, 극심한 고통의 순간에도 어머니를 챙기신 예수님의 인자하심과, 그 부탁을 평생 신실하게 감당한 요한의 순종을 묵상하는 조용한 자리가 된다. 에베소 유적과 가까워 함께 들르는 경우가 많으며, 숲으로 둘러싸인 고요한 산길과 샘물이 흐르는 뜰은 걸으며 기도하기에 더없이 좋다.
자주 묻는 질문
성모 마리아의 집은(는) 어디에 있나요?
셀축(에베소), 튀르키예에 있습니다. 위도 37.9115, 경도 27.3341이며, 구글 지도 등으로 길찾기를 할 수 있습니다.
성모 마리아의 집은(는) 어느 시대의 유산인가요?
1세기 시기의 유산입니다.
성모 마리아의 집은(는) 어떤 순례지인가요?
에베소 위쪽 숲으로 둘러싸인 산중에는,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가 말년을 보냈다고 전해지는 작은 돌집 성소가 있다. 그 전승의 뿌리는 요한복음 19장 26-27절, 예수님이 십자가 위에서 어머니를 사도 요한에게 '보라 네 어머니라' 하며 부탁하신 장면이다.
성모 마리아의 집은(는) 개신교 순례자에게 어떤 의미가 있나요?
극한의 고통 가운데서도 예수님은 홀로 남을 어머니를 잊지 않으셨습니다. 십자가 위에서까지 사람을 돌보신 그 마음이, 오늘 우리를 향한 주님의 인자하심입니다.
House of the Virgin Mary — Selçuk, TR
In the wooded hills above Ephesus stands a small stone house venerated as the place where Jesus' mother Mary spent her final years. The tradition roots in John 19:26-27, where Jesus from the cross entrusted his mother to the Apostle John — 'here is your mother' — and an old tradition holds that John then brought Mary to Ephesus, making this hillside dwelling her last home. Its rediscovery is unusual: in the early nineteenth century the German nun Anne Catherine Emmerich described Mary's house in visionary detail from her sickbed, and in 1891, following her account, a search party is said to have found an old house here matching her description. Several popes have since made pilgrimage to the site. For Protestant visitors this is less a place of Marian devotion than a quiet place to reflect on Christ's tenderness in caring for his mother even in his agony, and on John's lifelong, faithful obedience to that charge. Close to the ruins of Ephesus, its still forest path and spring-fed courtyard are lovely for prayerful walk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