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 대성당
그레이스 대성당은 샌프란시스코 놉힐 언덕 위에 선 성공회 대성당이다. 1906년 대지진과 화재로 옛 교회와 언덕 위 저택들이 모두 불타자, 그 자리를 기증받아 1928년에 공사를 시작해 1964년에야 완성했다.
사진: Wikimedia Commons
- 위치
-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미국
- 분류
- 성당
- 교파
- 성공회
- 시대
- 1928
- 좌표
- 37.7919, -122.413
그레이스 대성당은 샌프란시스코 놉힐 언덕 위에 선 성공회 대성당이다. 1906년 대지진과 화재로 옛 교회와 언덕 위 저택들이 모두 불타자, 그 자리를 기증받아 1928년에 공사를 시작해 1964년에야 완성했다. 콘크리트로 지었으면서도 프랑스 고딕 성당의 모습을 갖추었고, 정문에는 이탈리아 피렌체 세례당의 '천국의 문'을 본떠 뜬 청동문이 달려 있다. 이 성당이 세계에 알려진 것은 바닥에 그려진 미로 때문이다. 프랑스 샤르트르 대성당의 옛 미로를 본떠 만든 이 길은 갈림길 없이 한 줄로 이어져 있어, 누구든 천천히 걸으면 반드시 중심에 이른다. 멀리 성지로 떠날 수 없는 사람들이 마루 위를 걸으며 기도하던 오랜 관습이 이곳에서 되살아난 것이다. 대성당은 또한 에이즈로 세상을 떠난 이들을 기억하는 작은 경당을 두어, 병으로 밀려난 이들 곁에 서려 했다. 성당 안에는 샌프란시스코의 역사를 담은 벽화와 커다란 파이프 오르간이 있고, 앞뜰에는 야외 미로가 하나 더 있어 문이 닫힌 밤에도 걸을 수 있다. 탑에 걸린 종들은 정해진 시간마다 언덕 아래 도시로 소리를 보낸다. 신발을 벗고 미로를 걷는 사람들 사이에 앉아 있으면, 도시 한복판에서 걸음이 곧 기도가 되는 시간을 만난다.
자주 묻는 질문
그레이스 대성당은(는) 어디에 있나요?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미국에 있습니다. 위도 37.7919, 경도 -122.413이며, 구글 지도 등으로 길찾기를 할 수 있습니다.
그레이스 대성당은(는) 어느 시대의 유산인가요?
1928 시기의 유산입니다.
그레이스 대성당은(는) 어떤 순례지인가요?
그레이스 대성당은 샌프란시스코 놉힐 언덕 위에 선 성공회 대성당이다. 1906년 대지진과 화재로 옛 교회와 언덕 위 저택들이 모두 불타자, 그 자리를 기증받아 1928년에 공사를 시작해 1964년에야 완성했다.
그레이스 대성당은(는) 개신교 순례자에게 어떤 의미가 있나요?
미로에는 갈림길이 없어서, 느려도 포기하지 않으면 누구나 중심에 닿습니다. 신앙의 길도 빠른 사람이 이기는 경주가 아니었습니다.
Grace Cathedral — San Francisco, California, US
Grace Cathedral crowns Nob Hill in San Francisco. After the earthquake and fire of 1906 destroyed both the old church and the mansions around it, the land was given to the diocese; building began in 1928 and was finished only in 1964. Built of concrete yet shaped like a French Gothic cathedral, it is entered through bronze doors cast from Ghiberti's Gates of Paradise in Florence. What draws pilgrims most is the labyrinth set into its floor, copied from the medieval pattern at Chartres: a single winding path with no dead ends, so that anyone who walks slowly will reach the centre. It revives an old practice for those who could not travel to a distant holy place, who walked and prayed instead. The cathedral also keeps a small chapel remembering those who died of AIDS, choosing to stand beside the sick when many would not. Here, in a busy city, walking becomes pray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