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lgrimWay 순례길 플래너

부여 금사리성당

성당천주교 충남 부여군 · 1901 · Geumsa-ri Catholic Church

부여 금사리성당은 1901년 설립된 부여 지역 최초의 천주교 본당으로, 충남도 지정문화재인 옛 성당 건물이 지금도 남아 있다. 박해 시대가 끝난 뒤 금강 유역과 내포 언저리에 흩어져 살던 신자들이 다시 모여 공동체를 이루면서 본당이 세워졌고, 신자들은 직접 재료를 마련하고 손을 보태 예배당을 지은 것으로 전해진다.

사진: Wikimedia Commons

위치
충남 부여군, 대한민국
분류
성당
교파
천주교
시대
1901
좌표
36.24947, 126.79804

부여 금사리성당은 1901년 설립된 부여 지역 최초의 천주교 본당으로, 충남도 지정문화재인 옛 성당 건물이 지금도 남아 있다. 박해 시대가 끝난 뒤 금강 유역과 내포 언저리에 흩어져 살던 신자들이 다시 모여 공동체를 이루면서 본당이 세워졌고, 신자들은 직접 재료를 마련하고 손을 보태 예배당을 지은 것으로 전해진다. 옛 성당은 한옥의 목구조 위에 서양식 요소를 절충한 초기 성당 건축의 원형을 간직해, 프랑스 선교사들과 조선 신자들이 함께 만들어낸 토착화된 예배 공간의 모습을 보여준다. 기와지붕과 종탑, 소박한 목조 천장이 어우러진 건물은 화려하지 않지만 그래서 더 진실하게 그 시대 신앙을 증언한다. 백제의 옛 서울 부여 땅에 복음이 들어와 뿌리내린 과정을 보여주는 곳이기도 하다. 박해의 겨울이 지나고 신앙 공동체가 다시 싹을 틔우던 재건기의 이야기는, 포로에서 돌아와 성전을 다시 세우던 이스라엘의 역사를 떠올리게 한다. 한옥 지붕과 서양식 요소가 어우러진 외관, 그리고 소박한 내부 목조 천장을 천천히 눈여겨보자.

✝ 순례자의 묵상박해의 겨울이 지나자 흩어졌던 신자들은 돌아와 제 손으로 예배당을 지었다. 무너진 자리에서 다시 시작하는 것이야말로 믿음의 오래된 습관이다. '여호와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려보내실 때에 우리는 꿈꾸는 것 같았도다'(시 126:1)라는 노래처럼, 하나님은 흩으신 백성을 다시 모으시고 폐허 위에 예배를 회복하신다.

자주 묻는 질문

부여 금사리성당은(는) 어디에 있나요?

충남 부여군, 대한민국에 있습니다. 위도 36.24947, 경도 126.79804이며, 구글 지도 등으로 길찾기를 할 수 있습니다.

부여 금사리성당은(는) 어느 시대의 유산인가요?

1901 시기의 유산입니다.

부여 금사리성당은(는) 어떤 순례지인가요?

부여 금사리성당은 1901년 설립된 부여 지역 최초의 천주교 본당으로, 충남도 지정문화재인 옛 성당 건물이 지금도 남아 있다. 박해 시대가 끝난 뒤 금강 유역과 내포 언저리에 흩어져 살던 신자들이 다시 모여 공동체를 이루면서 본당이 세워졌고, 신자들은 직접 재료를 마련하고 손을 보태 예배당을 지은 것으로 전해진다.

부여 금사리성당은(는) 개신교 순례자에게 어떤 의미가 있나요?

박해의 겨울이 지나자 흩어졌던 신자들은 돌아와 제 손으로 예배당을 지었다. 무너진 자리에서 다시 시작하는 것이야말로 믿음의 오래된 습관이다.

Geumsa-ri Catholic Church — Chungnam Buyeo-gun, KR

Founded in 1901 as Buyeo's first Catholic parish, Geumsa-ri Church preserves its original sanctuary—a provincial cultural property blending Korean hanok timber construction with Western elements. Built in the rebuilding years after the persecutions, when scattered believers of the Geum River basin regathered into a community, the church is said to have been raised by the believers' own hands and materials. Its tiled roof, modest bell tower, and simple wooden ceiling show how French missionaries and Korean believers together shaped a worship space rooted in local culture, in the old Baekje heartland of Buyeo. Unadorned and honest, the building testifies to a community springing back to life after the long winter of persecution—like Israel rebuilding the temple after exile.

✝ PILGRIM'S REFLECTIONWhen the winter of persecution passed, the scattered believers returned and built a sanctuary with their own hands—starting over on ruined ground is one of faith's oldest habits. Like the song of Psalm 126:1, 'When the LORD restored the fortunes of Zion, we were like those who dreamed,' God regathers his scattered people and restores worship on the ruins.
PilgrimWay에서 이 순례지로 루트 짜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