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불호텔전시관
대불호텔전시관은 제물포 개항장에 세워졌던 한국 최초의 서양식 호텔인 대불호텔의 터에 들어선 전시 공간이다. 일본인 해운업자 호리 히사타로 부자가 1888년 무렵 벽돌조 3층 건물로 문을 열었으며, 그 이전에는 목조 2층 여관으로 운영되던 자리였다.
사진: Wikimedia Commons
- 위치
- 인천 중구, 대한민국
- 분류
- 유적
- 교파
- 공통
- 시대
- 1888년 건립 / 2018년 전시관 개관
- 좌표
- 37.4736, 126.62
대불호텔전시관은 제물포 개항장에 세워졌던 한국 최초의 서양식 호텔인 대불호텔의 터에 들어선 전시 공간이다. 일본인 해운업자 호리 히사타로 부자가 1888년 무렵 벽돌조 3층 건물로 문을 열었으며, 그 이전에는 목조 2층 여관으로 운영되던 자리였다. 1883년 제물포항이 열린 뒤 배를 타고 조선에 들어온 서양인들은 서울로 향하기 전 이곳에 머물렀는데, 아펜젤러와 언더우드를 비롯한 초기 개신교 선교사들도 조선 땅에 첫발을 디딘 뒤 이 개항장 일대를 거쳐 갔다. 그런 의미에서 대불호텔 자리는 복음이 이 땅에 들어온 관문의 풍경을 증언하는 장소다. 호텔은 경인선 철도 개통과 러일전쟁 이후 서양인 발길이 줄면서 쇠락했고, 이후 중국인이 인수해 중화루라는 중국음식점으로 운영되다 헐렸다. 발굴 조사로 드러난 옛 건물의 기초와 유물을 바탕으로 2018년 전시관이 개관해, 개항기 인천의 근대 풍경과 외국인들의 이동 경로를 되살려 보여 준다. 붉은 벽돌로 재현된 외관과 지하에 보존된 기단은 낯선 땅으로 향하던 이방인들의 발자취를 조용히 떠올리게 한다.
자주 묻는 질문
대불호텔전시관은(는) 어디에 있나요?
인천 중구, 대한민국에 있습니다. 위도 37.4736, 경도 126.62이며, 구글 지도 등으로 길찾기를 할 수 있습니다.
대불호텔전시관은(는) 어느 시대의 유산인가요?
1888년 건립 / 2018년 전시관 개관 시기의 유산입니다.
대불호텔전시관은(는) 어떤 순례지인가요?
대불호텔전시관은 제물포 개항장에 세워졌던 한국 최초의 서양식 호텔인 대불호텔의 터에 들어선 전시 공간이다. 일본인 해운업자 호리 히사타로 부자가 1888년 무렵 벽돌조 3층 건물로 문을 열었으며, 그 이전에는 목조 2층 여관으로 운영되던 자리였다.
대불호텔전시관은(는) 개신교 순례자에게 어떤 의미가 있나요?
낯선 항구에 배를 대고 서울을 향하던 선교사들의 첫걸음이 이 개항장을 지났다. 복음은 늘 누군가의 발걸음을 타고 온다.
Daebul Hotel Exhibition Hall — Jung-gu, Incheon, KR
The Daebul Hotel Exhibition Hall stands on the site of Korea's first Western-style hotel, opened in the Jemulpo treaty port. A Japanese shipping merchant, Hori Hisataro, and his son opened it as a three-story brick building around 1888, on the site of an earlier two-story wooden inn. After Jemulpo port opened in 1883, Westerners arriving by ship lodged here before traveling on to Seoul, and early Protestant missionaries such as Appenzeller and Underwood passed through this port district after first setting foot on Korean soil. The hotel declined after the Gyeongin railway opened and Western visitors dwindled following the Russo-Japanese War; it was later taken over by Chinese owners and run as the Junghwaru restaurant before being demolished. Based on foundations and artifacts uncovered by excavation, the exhibition hall opened in 2018, recreating the modern-era landscape of Incheon and the routes foreign visitors traveled. The recreated red-brick facade and the preserved base quietly evoke the footsteps of strangers bound for an unfamiliar l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