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힐 필즈 묘지
런던 시티 북쪽의 번힐 필즈는 1665년 대역병 때 매장지로 마련되었다가, 영국 국교회의 장례 예식을 따르지 않으려던 비국교도들의 묘지로 200년 가까이 쓰였다. 국교회 교구 묘지에 묻히기를 거부한 이들에게 이곳은 마지막 자유의 자리였고, 그래서 이 좁은 땅에 영국 비국교도 역사의 인물들이 함께 누워 있다.




사진: Wikimedia Commons
- 위치
- 잉글랜드 런던, 영국
- 분류
- 묘역
- 교파
- 개신교
- 시대
- 1665
- 좌표
- 51.523611, -0.088889
런던 시티 북쪽의 번힐 필즈는 1665년 대역병 때 매장지로 마련되었다가, 영국 국교회의 장례 예식을 따르지 않으려던 비국교도들의 묘지로 200년 가까이 쓰였다. 국교회 교구 묘지에 묻히기를 거부한 이들에게 이곳은 마지막 자유의 자리였고, 그래서 이 좁은 땅에 영국 비국교도 역사의 인물들이 함께 누워 있다. 『천로역정』을 쓴 존 번연, 『로빈슨 크루소』의 대니얼 디포, '주 예수 크신 사랑'을 비롯해 700편 가까운 찬송을 지은 아이작 왓츠, 그리고 시인이자 화가 윌리엄 블레이크의 무덤이 몇 걸음 사이에 있다. 존 웨슬리의 어머니 수산나 웨슬리도 이곳에 묻혀, 길 건너 웨슬리 채플에서 아들이 목회하던 곳을 마주 보고 있다. 나무가 우거진 이 묘지를 걷다 보면, 국교회 밖에 남기를 택한 사람들이 어떻게 영어권 신앙 문학과 찬송을 만들어 냈는지 실감하게 된다. 묘지 이름은 '뼈 언덕'이라는 뜻으로, 16세기에 세인트폴 대성당 납골당에서 옮겨 온 유골을 이곳에 쌓은 데서 왔다. 12만 명 넘게 묻힌 것으로 추정되며, 지금은 도심 속 작은 공원으로 개방되어 점심시간이면 인근 직장인들이 벤치에 앉아 있다.
자주 묻는 질문
번힐 필즈 묘지은(는) 어디에 있나요?
잉글랜드 런던, 영국에 있습니다. 위도 51.523611, 경도 -0.088889이며, 구글 지도 등으로 길찾기를 할 수 있습니다.
번힐 필즈 묘지은(는) 어느 시대의 유산인가요?
1665 시기의 유산입니다.
번힐 필즈 묘지은(는) 어떤 순례지인가요?
런던 시티 북쪽의 번힐 필즈는 1665년 대역병 때 매장지로 마련되었다가, 영국 국교회의 장례 예식을 따르지 않으려던 비국교도들의 묘지로 200년 가까이 쓰였다. 국교회 교구 묘지에 묻히기를 거부한 이들에게 이곳은 마지막 자유의 자리였고, 그래서 이 좁은 땅에 영국 비국교도 역사의 인물들이 함께 누워 있다.
번힐 필즈 묘지은(는) 개신교 순례자에게 어떤 의미가 있나요?
'세상은 그들에게 합당하지 아니하도다'(히 11:38). 국교회 밖에 남기를 택한 이들의 무덤 사이를 걷습니다.
Bunhill Fields — London, England, GB
Laid out as a burial ground during the plague of 1665, Bunhill Fields served for nearly two centuries as the cemetery of Nonconformists who would not be buried with Church of England rites. Refused or refusing the parish churchyard, they made this small plot the resting place of English Dissent. John Bunyan, author of The Pilgrim's Progress; Daniel Defoe; Isaac Watts, who wrote nearly seven hundred hymns including 'When I Survey the Wondrous Cross'; and the poet and painter William Blake all lie within a few paces of one another. Susanna Wesley is buried here too, facing across the road the chapel where her son ministered. Walking these shaded paths shows how those who stayed outside the establishment shaped English-speaking hymnody and devotional writing.